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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여행을 새로운 경지로 끌어올린 절벽 다이빙(사진, 동영상)

  • 남현지
  • 입력 2015.08.06 13:04
  • 수정 2015.08.06 13:17

세상에는 두 종류의 여행자가 있다. 진흙에 발을 더럽히고, 무시무시한 곳에서 뛰어내리는 쪽을 선호하는 사람. 혹은 그렇지 않은 사람.

지금 소개하는 그룹 '쉬비 스타일리 밤 스쿼드(The Shibby Stylee Bomb Squad)'는 당연히 전자다. 이 그룹은 절벽 다이빙의 열렬한 지지자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뛰어내릴 새로운 절벽(혹은 정말 어떤 곳이라도)을 찾기 위해 하와이 섬들을 샅샅이 뒤진다.

이들은 빙글빙글 돌며 푸른 심연으로 풍덩 빠지는데, 이 모험을 동영상으로 기록하기도 한다. 위 동영상처럼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영상을 보는 것만으로도 심장이 쿵쾅거릴 것이다.

앤드류 아그카오일리가 '쉬비 스타일리 밤 스쿼드'의 절벽 다이빙을 촬영하고 있다.

"우리의 동영상은 비범한 일을 하는 비범한 사람들을 담습니다. 절벽 다이빙의 한계를 끝까지 밀어붙이는 일이요." 비디오그래퍼 앤드류 아그카오일리가 허핑턴포스트에 말했다.

올 여름, 이 그룹은 신록으로 우거진 마우이의 한 섬에 갔다. 그리고 바다 가까이 우뚝 솟은 화산석부터 나무 덩굴, 활강줄, 물론 폭포까지 모든 곳에서 뛰어내렸다. 한 다이버는 인어공주 꼬리 의상을 입고 뛰어내리기도 했다.

하와이에서 절벽 다이빙은 꽤 흔하다. 특히 폭포 근처에서는 더욱 그렇다. 그러나 굉장히 위험한 행동이기에, 하와이 당국은 때때로 안전을 이유로 그룹 단위의 활동을 금지하기도 한다. 덧붙여 설명하자면, 그러한 위험은 숙련된 절벽 다이버들만이 감수해야 한다. 숙련된 다이버들이라고 해도 재차 신중히 생각해야 할 것이다. 그냥 우리는 동영상을 보는 쪽이 훨씬 안전할지도 모른다.

"가능하면 최대한 안전할 수 있도록 노력합니다"라고 아그카오일리는 작년 하와이 빅 아일랜드의 여행을 마치고 나서 허핑턴포스트에 전했다. "모든 이들이 기꺼이 받아들일 위험이죠."

그러나 그 위험이 너무 크다고 생각된다면, 아래에서 쉬비 스타일리 밤 스쿼드의 모험을 간접으로 느껴보자. 사진과 동영상을 보는 것만으로도 쉬이 만족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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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허핑턴포스트US These Daring Cliff Divers Take Adventure Travel To New Heights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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