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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가뭄으로 비밀을 드러낸 네바다 호수의 유령마을(화보)

다들 잊지 않도록 상기하자면, 캘리포니아와 남서부지역엔 가뭄이 계속되고 있다. 그리고 이 가뭄의 영향이 가장 확실하게 드러나는 곳이 바로 네바다 주의 미드 호수다.

전 미국에서 가장 큰 이 저수지는 역대 최저 수면을 기록하는 등, 지난 한 해 동안 문제적 기록을 계속해서 경신하고 있다. 그리고 최근에는 1938년 후버 댐의 준공으로 물 아래 잠겼던 마을이 모습을 드러냈다.

유령 마을.

1865년 모르몬교도들이 이주해 세웠던 마을로 한때는 '세인트 토마스'라 불렸다. 1918년 기록에 따르면 R. 해니그 식료품점, 젠트리 호텔을 비롯하여 이 마을에 있던 업장은 불과 6개. 그 후 약 100년 동안 이 마을에는 사람이 살 수도, 살지도 않았다. 수장된 미스터리로 남았을 뿐.

미국 국립공원 관리청은 호수의 드러난 면에 접근로를 개장했고 게티의 사진가 두 명이 수밀격벽에 싸여있던 유령마을의 모습을 담았다.

*본 기사는 허핑턴포스트 US의 'Ghost Town Emerges As Drought Makes Nevada's Lake Mead Disappear'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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