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은 서핑의 계절이다. 거리엔 비치 보이스가 흘러나오고 극장엔 '러브 앤 머시'가 걸리고 서퍼들은 보드를 들고 웨일스로 간다.
서퍼들은 멋진 파도를 찾아 전세계를 돌아다닌다. 거대하고 아름다운 파도를 만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제 파도 찾아 삼만리는 옛말이 될 지도 모르겠다. 웨일즈로 가라!
웨일즈의 콘위지방에 있는 인공 석호 '서프 스노우도니아'에선 항상 아름다운 인공파도가 완벽한 '튜브' 형태로 만들어 지기 때문이다.
세계 최초기에 물론 세계 최대다. 이 석호에선 0.7, 1.2, 2m의 다양한 파도가 150미터 길이로 16초동안 펼쳐지도록 설계되어있다고 한다.
모험을 즐기는 특급 서퍼들에겐 어떨지 모르겠지만, 이 호수는 민물로 되어있고 안전해서 초보들이 초중급자가 강습을 받기엔 더 없이 좋은 환경이다.
서프 스노우도니아의 홈페이지는 이곳으로.
H/t Telegrap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