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레이놀즈가 주연을 맡은 슈퍼히어로 영화 ‘데드풀’의 첫 예고편이 8월 4일, ‘코난쇼’를 통해 처음으로 공개됐다.

‘데드풀’은 영화 ‘엑스맨 탄생 :울버린’에서 ‘웨이드 윌슨’이라는 원래 이름으로 등장한 바 있는 슈퍼히어로다. 말기암 환자이지만, 치료를 위해 수퍼파워를 갖게 된 이후, 몸의 암세포와 정신분열증적인 증세를 함께 견디며 살게 된다. 마블의 슈퍼히어로 중에서는 가장 말이 많고, 그래서 대표적인 ‘개그 담당’ 히어로로 알려져있기도 하다.

‘코난쇼’ 이후 20세기 폭스가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Red Band Trailer’(19금 트레일러)는 데드풀의 기이한 성격과 입담, 그리고 이 영화가 보여줄 선혈낭자한 액션 장면들을 함께 담았다. 영화는 2016년 2월에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