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201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축구선수권대회(이하 동아시안컵) 2차전에서 일본에 역전승을 거뒀다.
역전승의 주역은 '전베컴'이란 별명으로 불리는 전가을(현대제철) 선수. 일본에게 0-1로 끌려가던 후반 9분 조소현(현대제철)의 동점골에 이어, 전가을이 후반 추가 시간에 챔피언스 리그에서도 보기 힘든 기막힌 역전 프리킥을 성공시켰다.
한편, 한국 여자 축구팀은 중국과의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한 데 이어 일본과의 2차전까지 이기면서 2연승을 기록. 8월 8일 북한과의 3차전에서 승리하면 2015년의 챔피언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