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일, 오후 3시. 미니언 케빈이 더블린의 운전자들을 막아섰다. 거대한 풍선 모양의 미니언이 갑자기 날아와 도로를 점령한 것이다. 이 일로 당시 이 도로는 약 15분간 정체상태였다고 한다.

Escaped Minion at Omni in Santry may seem hilarious but its a dispicable breach of health & safety @DubCityCouncilpic.twitter.com/w443usabzb

— Cllr Paul McAuliffe (@PaulMcauliffe) August 3, 2015

영국 ‘인디펜던트’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12m 크기의 이 풍선 인형은 주변 유원지에 설치되었던 거라고 한다. 줄에 묶어 고정시키려더 하던 도중 갑자기 “매우 강한” 바람이 불어와 인형을 날려버린 것이다.

There's a giant minion in Omni.. Hell really is a place on earth pic.twitter.com/EOdE1gMWs4

— Rachel (@shagaway) August 2, 2015

현장에는 바로 경찰들이 출동했고, 그들은 미니언 인형 속의 공기를 빼버렸다. 이후 몇몇 사람들이 인형을 접어 수레로 이동시켰다고 한다. 역시 사고뭉치 미니언즈!

Thankfully, no-one was hurt when a giant Minion flew across the road in Santry, north Dublin: http://t.co/IjQ5TDdJpCpic.twitter.com/yuFEiLv6QY

— TheJournal.ie (@thejournal_ie) August 3,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