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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시합격자 10명 중 9명 "한국, 부의 분배 불공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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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시합격자 10명 가운데 9명이 한국 사회의 부의 분배가 불공정하게 이뤄진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향신문 8월3일 보도에 따르면 인사혁신처 중앙공무원교육원이 지난해 국가공무원 시험(5급)에 합격해 연수 중인 예비 사무관 5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신임 공무원 가치관 및 의식조사 보고서’(올해 4월)에서 이 같이 밝혔다.

경향신문은 "설문 결과 ‘우리 사회에서 경제적 부의 분배는 공정하게 이뤄진다’는 항목에 응답자의 91.5%가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며 "또 ‘우리 사회에서 가장 큰 힘은 돈(재력)이다’라는 항목에 82.9%가 ‘그렇다’고 답했다"고 보도했다.

예비 사무관들의 인식은 일반인들이 경제적 불평등에 대해 느끼고 있는 것보다 더욱 크게 나타났다.

머니투데이는 8월3일 '2013년 문화체육관광부 조사 결과'를 인용한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일반인의 54.5%가 '계층간 이동이 가능하지 않다'고 답했고 83.6%가 '부의 분배가 불평등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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