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타이베이 시립동물원의 판다 '위안위안'(圓圓)이 최근 임신한 척을 하다가 들켰다.
이유? 허핑턴포스트 일본에 의하면 "사육사에게 귀여움을 받기 위해서"였다. 임신한 판다는 특별식을 제공받는 등 보통의 판다보다 더 좋은 대우를 받기 때문에 이런 일을 저질렀을 거라는 추측이다.
연합뉴스 7월 30일 기사에 따르면 위안위안은 "날씨가 점차 더워지자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해 꼼수를 부렸을 거라는 해석"도 있다. 그렇다. 판다도 종종 더 사랑받기 위해 꼼수를 부리곤 한다.
위안위안은 6년 전 중국과 대만 관계 개선을 위해 중국이 대만에 보낸 판다다. 아래에서 위안위안이 지난 2013년 낳았던 새끼 위안짜이의 재롱을 감상하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