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유저인 ‘kristinnc2002’에게는 한 명의 아기와 한 마리의 개가 있다. 어느 날 그는 개 ‘레이븐’이 집에 없는 것을 알게 됐다. 집 밖에 나가서 찾아봤지만, 그래도 레이븐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위의 영상은 집으로 돌아온 후, 아기 에디슨의 방에 들어갔을 때 본 광경이다. 레이븐은 에디슨의 옆에서 함께 이불까지 덮고 자고 있었다.
아기와 개가 함께 자고 있는 모습을 본 주인은 그 모습 자체로 큰 행복을 느낀 듯 보인다. 그는 유튜브 설명을 통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나는 10년 전에 처음 (유기견이었던) 레이븐을 구조했어요. 그날 이후 나는 항상 궁금했습니다. 누가 누구를 구한걸까? 나는 레이븐에게 집을 주었지만, 레이븐은 나에게 훨씬 더 많은 걸 주었으니까요.”
영상을 보면 그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나의 아기와 나의 개가 함께 자는 모습을 지켜본다는 건, 그처럼 큰 행복일 수 있다.
H/T Laughing Squi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