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오늘 밤은 하늘을 보라. 블루문이 뜬다.
물론 블루문이 파란색 달인 것은 아니고, 한 달에 보름달이 두 번 뜨는 희한한 현상 중에서 두 번째 보름달을 가리키는 말이다. 진짜 파란색은 아니라는 소리다.
그런데 왜 블루문을 다들 보려고 하느냐고? 블루문은 2~3년에 한 번씩만 볼 수 있는데, 이걸 보면 행운이 찾아온다는 전설이 있다.
허핑턴포스트US에 따르면 보통의 해에는 12번의 보름달이 뜬다. 29.5일에 한 번씩 말이다. 그러나 올해는 보름달이 모두 13번 뜬다. 오늘 밤의 블루문 덕분이다. 오늘 블루문을 보지 못하면 2018년 1월까지 볼 수 없다.
머니위크에 의하면 한국에서 블루문은 7시 16분에 떠서 8월 1일 오전 5시경에 진다. 오늘은 날이 맑아서 블루문을 잘 관찰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