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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에게 보내는 손석희 앵커의 편지 (동영상)

  • 허완
  • 입력 2015.07.31 08:03
  • 수정 2015.07.31 08:09
[앵커브리핑] 조용한 청춘들…'웅크리고, 견디고, 참고, 침묵했고'

알바와 인턴의 일상화, 꿈꾸지 못하는 젊은이들의 나라. 『웅크리고, 견디고, 참고, 침묵했고…』그렇게 '조용한 청춘'이 지나만 가면 과연 그에 합당한 보상이 있는 걸까요?

Posted by JTBC 뉴스 on Thursday, 30 July 2015

손석희 JTBC 뉴스룸 앵커가 청년들에게 한 편의 짧은 편지를 썼다.

손 앵커는 30일 방송된 JTBC 뉴스룸 '앵커브리핑'에서 박민규의 소설 단편집 '카스테라'에 담긴 '갑을고시원 체류기'을 인용해 이런 질문을 던졌다.

"왜 이들은 웅크리고, 견디고, 참고,

또 침묵해야만 하는가?"

이어, 손 앵커는 몇 가지 숫자를 꺼내들었다. 41만명, 120만명, 13만명.

"사실 더 이상 새로울 것이 없는 뉴스"지만, "정부가 내놓은 대책 역시 더 이상 새로울 것은 없어보인다"고, 그는 지적한다.

그의 마지막 질문은, "오늘도 조용히 도서관과 고시원의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청년들이 하루에도 몇 번씩 되묻는 질문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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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청년실업 #손석희 #JTBC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