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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윗모음] 드라마에서 본 것 같은 롯데 '가족회의'

  • 허완
  • 입력 2015.07.30 14:36
  • 수정 2015.07.30 14:47

경영권 분쟁이 벌어지고 있는 롯데그룹에서 곧 '가족회의'가 열릴 전망이라고 언론들이 30일 속보로 전했다.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일본인 부인이자,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신동주 전 일본롯데 부회장과 신동빈 롯데 회장의 어머니인 시게미쓰 하쓰코(重光初子.88) 씨가 30일 오후 2시 28분께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 총괄회장이 지난 28일 밤, 신 전 부회장이 전날 밤 귀국한데 이어 모친인 하쓰코 씨까지 방한하면서 신 회장을 제외한 롯데 총수 일가의 가족회의가 임박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7월30일)

롯데그룹 신격호 총괄회장의 두 번째 부인이자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형제의 모친인 시게미츠 하츠코(重光初子·88) 여사가 30일 오후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 공항을 빠져나가는 승용차에 타고 있다. ⓒ연합뉴스

보도를 종합하면, 현재 일본에 체류중인 것으로 알려진 신동빈 롯데 회장을 제외한 나머지 친족들은 한국에 모인 것으로 보인다. 언론들은 이날 입국한 하쓰코씨가 누구의 편을 들어줄 것인지에 대해 다양한 분석을 쏟아내고 있다. 다만 아직 뚜렷한 근거나 명확하게 드러난 사실은 없다.

몇몇 트위터 이용자들은 이 '가족회의' 소식을 보며 2013년 방송됐던 SBS 드라마 '황금의 제국'을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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