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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에서는 우버 반대가 이토록 격렬하다(동영상)

  • 원성윤
  • 입력 2015.07.30 13:29
  • 수정 2015.07.30 13:35

Uber and some Mexico City residents are like oil and water right now. Watch as a mob attacks several drivers. http://nbcnews.to/1I3qd6C

Posted by NBC News on 2015년 7월 29일 수요일

"멕시코시티 시민들과 우버는 물과 기름과의 관계 같다." (NBC 페이스북)

중남미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영업을 개시한 '우버'의 차량들이 28일(현지시각) 공격을 받았다.

NBC가 30일에 보도한 영상에 따르면 멕시코시티 국제공항 거리에 주차된 우버 소속 드라이버들을 향해 돌과 계란을 던지거나 밀가루 등을 뿌리며 도저히 영업을 할수 없을 지경으로 만들었다.

연합뉴스가 7월30일 멕시코 일간 라 호르나다가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우버 차량을 공격한 사람들은 공항 승객을 수송하는 영업을 방해하려는 일반 택시 기사들로 추정된다"고 소개했다.

가디언 보도에 따르면 우버는 "이번의 불미스러운 일은 도저히 받아들일 수가 없으며 당국의 합당한 뒤따를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멕시코시티에서 택시 기사들이 이처럼 격력한 반응을 보이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우버의 서비스가 훨씬 뛰어나다는 평가가 나오기 때문이다.

멕시코시티의 일반 택시의 대부분이 내부가 불결하고 일부 콜택시 조차 바가지요금이 있는데 반해 우버의 차량은 요금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깨끗한 데다 승객들에게 생수도 무료로 제공하는 등 서비스가 좋아 일부 젊은이들 사이에서 선호되고 있다. (7월30일,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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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우버 #멕시코시티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