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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빈 클라인은 섹스팅과 쓰리섬을 말한다(사진, 동영상)

  • 남현지
  • 입력 2015.07.30 12:04
  • 수정 2024.03.22 14:45

패션 브랜드 캘빈 클라인의 2015년 가을 광고 캠페인이 공개됐다. 이전보다 더 담대하고 에로틱해졌다.

캘빈 클라인은 보도자료에서 "사람들 사이에서 공유되는 은밀한 메시지를 통한, 사랑, 욕망, 성욕의 이야기"로 해당 광고를 설명했다. 다른 매체들도 동의했듯, 이 광고는 그야말로 섹스팅을 의미한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노골적인 메시지, 진짜 이야기Raw Texts, Real Stories)"라는 제목의 이 광고는 캘빈 클라인의 내부 에이전시에서 제작했다고 한다. 뉴욕의 사진가 마리오 소렌티(Mario Sorrenti)가 촬영을 맡았으며, 광고에는 음악PD 퀸시 존스의 딸 케냐 킨스키 존스, 한국인 모델 노마 한 등 다양한 모델과 배우들이 등장한다. 이들의 광고사진 한쪽에는 흥분을 자극하는 메시지들이 삽입되어 있다. 캘빈 클라인은 실제로 일어나는 사건과 사람들에게서 이번 광고의 영감을 받았다고 전했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디지털 세대에 행해지는 섹스의 한 단면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아래 남성 두 명이 등장하는 사진에는 "하고 싶어?"라는 문자 메시지가, 두 여성과 한 남성이 있는 사진에는 "가벼운 쓰리섬으로는 누구도 상처받지 않아"라는 문자 메시지가 보인다.

캘빈 클라인은 이전에도 자극적인 광고로 유명했다. 배우 브룩 쉴즈가 1981년 15살일 때 "캘빈 클라인과 나 사이에 무엇이 있는지 알고 싶어요? 아무것도 없어요."라고 말한 광고가 대표적이다. 그 이후로 정말 많은 광고들이 있었지만, 논쟁적이라는 점에서는 그때와 지금이나 별반 다르지 않은 것 같다.

브룩 쉴즈의 1981년 캘빈 클라인 광고

허핑턴포스트는 현재 캘빈 클라인 측에 연락을 취한 상태이며, 광고와 관련된 답변이 오는 대로 기사를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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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허핑턴포스트US Calvin Klein's Latest Campaign Focuses On Sexting, Discusses Threesomes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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