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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해당한 사자 '세실'의 마지막 사진들이 공개되다

사자 세실이 죽었다. 옥스포드대의 연구 대상이기도 했던 13살짜리 사자는 미국인 치과의사에 의해 살해당하고 목이 잘렸다.

옥스포드 동물학부서의 연구자 브렌드 스테이펠캄프는 세실의 죽음을 알게 된 순간 "완전히 망연자실했다"고 말한다.

그는 "항상 마음 한편에서는, 그처럼 아름다운 데다 국립공원의 경계 지역에 사는 사자는 사냥당할 위험이 높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텔레그라프에 말했다. "우리는 프로페셔널한 과학자로서 냉정해지려고 노력하지만, 소식을 들은 순간 내부로부터 완전히 무너지는 기분이었다. 가장 먼저 든 감정은 분노였다."

스테이펠캄프는 지난 5월에 아마도 세실의 마지막 사진을 찍은 것이 자신이라고 믿고 있다. 그의 사진 속에서 세실은 다른 친구 수사자인 제리코와 함께 휴식을 취하고 있다.

스테이펠캄프는 "배신당한 기분"이라고 덧붙인다. "나는 사냥이 자연보호구역을 위해 좋은 일이라고 배웠다. 그러나 더 이상은 아니다. 세실의 죽음은 희망이 될 것이다. 그는 사자보호구역의 원칙을 새롭게 바꾸어놓을 것이다."

허핑턴포스트US의 Are These The Last Known Photos Of Cecil The Lion, Hunted And Killed By American Dentist Walter Palmer?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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