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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도쿄 올림픽 엠블럼을 둘러싼 표절 시비(비교영상)

  • 강병진
  • 입력 2015.07.30 08:38
  • 수정 2015.07.30 08:39

2020년 도쿄 올림픽의 엠블럼이 표절 시비에 휘말렸다.

허핑턴포스트일본판에 따르면, 표절 의혹을 제기한 사람은 벨기에의 그래픽 디자이너인 올리비에 도비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통해 다음과 같은 비교 이미지를 게시했다.

오른쪽은 올리비에 도비 자신이 2년 전에 디자인한 어느 극장의 로고라고 한다. 그는 두 로고가 어떻게 흡사한 지를 보여주는 영상까지 제작해 공개했다.

‘아사히 신문’에 따르면 표절 논란에 대해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는 엠블럼을 제작했던 디자이너 사노 겐지로의 말을 인용해 “문제가 없다”라는 입장을 내놓았다고 한다.

올림픽 엠블럼을 디자인 한 아트 디렉터 사노 겐지로씨는 29 일, 대회 조직위원회를 통해 "특별한 코멘트는 없다”고 전했다. 또한 조직위 대변인은 “지난해 11월, 디자인을 내정한 뒤, 오랜 시간에 걸쳐 벨기에를 포함한 전 세계 국가의 상표를 확인했기 때문에, 문제는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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