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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록페 '과잉진압' (동영상)

  • 원성윤
  • 입력 2015.07.29 17:49
  • 수정 2015.07.29 21:09

지난 26일 열린 안산M밸리록페스티벌(이하 안산록페) 측이 공연관람 도중 벌어진 '장기하 폭행 사건'과 관련한 영상이 공개됐다. '강한 친구들' 소속의 경호원에 의해 장기하 씨가 강제로 끌려나오는 모습뿐만 아니라 한 관객이 경호원의 뒤통수에 의해 안면을 가격당하는 모습까지 담겼다.

SBS 비디오 머그가 7월 29일 단독으로 보도한 영상에 따르면 "진압 과정에서 한 관객이 크게 다쳤다는 글이 SNS에 올라오면서 논란은 계속됐다"며 "게다가 경호업체의 사과문에는 가수 장기하 씨에 대한 사과만 있었을 뿐, 관객들에 대한 사과는 없어서 네티즌들의 비난이 계속됐다"고 설명했다.

영상에 따르면 장기하와 얼굴들의 장기하가 관객들 사이에 있다 한 경호원에 의해 끌려 나온다. 이에 한 관객이 경호원을 감싸 안으며 제지하자 이에 경호원이 자신의 뒤통수로 관객의 안면을 친다.

경호원의 제지 때문에 '안와골절' 진단을 받았다는 장동현 씨는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번에 안산록페에서 용역한테 맞은 걸로 안와골절 판정 나왔고 전신마취 후 수술해야 될 것 같다는 소견을 받았다"며 "왼쪽 눈(사진상의 오른쪽) 뼈가 심각하게 내려앉은걸 CT촬영을 통해 확인했다. CJ가 운영하는 락페 한번 갔다가 평생 장애 얻었다"고 말했다.

이번에 안산m밸리 록페에서 용역한테 맞은걸로 안와골절 판정 나왔고 전신마취 후 수술해야될것같다는 소견을 받았네요. 왼쪽눈(사진상의 오른쪽) 뼈가 심각하게 내려앉은걸 CT촬영을 통해 확인했습니다. CJ가 운영하는 락페 한빈 갔다가 평생 장애 얻었네요.

Posted by 장동현 on 2015년 7월 27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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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록페 #사회 #장기하 #강한친구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