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양이는 무서운 전염병을 퍼트리는 쥐들의 가장 강력한 천적입니다"
성남시가 3년 전 제작한 길고양이 협조문이 최근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성남시와 한국고양이보호협회 명의로 2012년 제작한 이 전단지는 길고양이에 대한 설명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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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지역경제과 관계자는 허핑턴포스트코리아와 통화에서 "성남시 캣맘캣대디협의회의 제안으로 성남시가 협조문을 제작했고, 캣맘캣대디협의회가 아파트 관리사무소나 고양이 출몰이 잦은 곳에 부착하거나 배포했다"고 설명했다.
2014년 성남시가 중성화한 길고양이는 총 645마리다. 성남시 관계자는 "길고양이 생존을 위해 여름과 겨울을 제외한 기간에만 중성화 수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성남시 캣맘캣대디협의회의는 2013년 12월 성남시청 1층 로비에서 '길고양이 사진전'을 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