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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준·박수진, 남해서 신혼여행(사진)

ⓒ연합뉴스

배우 배용준과 박수진 부부가 28일 오후 5시께 신혼여행지인 경남 남해의 한 고급 골프리조트에 도착했다.

배용준·박수진 부부는 이날 오후 5시께 세계 3대 명차로 꼽히는 벤츠 마이바흐를 타고 리조트로 들어갔다.

두 사람이 탄 차량 앞뒤에는 배용준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 등이 탄 밴승합차 등 4대가 에스코트했다.

배우 배용준과 박수진 부부가 28일 오후 5시께 신혼여행지인 경남 남해 한 고급 골프리조트에 세계 3대 명차로 꼽히는 벤츠 마이바흐를 타고 입장하고 있다.

모두 5대가 입장하고 난 후 리조트 경비원은 "배용준·박수진 부부가 탄 차량이 맞다"고 취재진에게 확인해줬다.

두 사람은 이 골프리조트에서 내달 2일까지 달콤한 신혼여행을 즐길 것으로 알려졌다.

톱스타 부부가 선택한 이 고급 골프리조트로 가는 길에는 결혼 축하 현수막이 내걸렸다.

골프리조트와 1㎞가량 떨어진 남해군 창선면 부윤2리 해림전원마을 입구에 나붙은 현수막엔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하고 신혼여행 방문을 환영하는 주민들의 마음이 담겼다.

'배용준♥박수진 허니문 여행을 축하합니다.', '배용준♥박수진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현수막엔 화려한 장미꽃 모양까지 새겨넣었다.

부윤2리 마을 주민 10여 명은 이날 마을 입구 정자에 모여 배용준, 박수진 두 스타의 결혼과 신혼여행 방문을 놓고 이야기꽃을 피웠다.

주민 김모(66) 씨는 "TV를 통해 우리 마을로 신혼여행을 온다는 것을 알게 됐는데 혹시 이곳으로 차가 지나갈지 궁금하다"며 웃었다.

주민들은 "외국에 좋은 신혼여행지도 많은데 국내로, 그것도 우리 지역 남해로 신혼여행을 온다니 반갑다"고 말했다.

이날 배용준·박수진 부부가 머물 리조트 입구에선 경비원들이 종일 사전 예약된 방문 차량을 제외한 취재진 등의 출입을 막았다.

지난 27일 결혼식이 열린 서울 쉐라톤 그랜드워커힐 호텔 입구에 몰려 왔던 배용준 일본팬들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이날 골프 리조트 입구에는 일본에서 온 일부 취재진과 국내 취재진이 타고온 승용차 등이 두사람의 입장을 초조하게 기다렸다.

리조트 측은 두사람이 도착할 때까지 "어떤 내용도 말해줄 수 없다"며 굳게 입을 다물었다.

하지만 리조트 입구 경비원들이 작성한 근무일지에는 '인계사항:배용준 저녁 8시~8시30분경 도착예정(극비)'라고 쓴 메모가 눈에 띄기도 했다.

세인들의 관심을 의식해서인지 관할 남해 창선파출소와 남해경찰서 직원들이 이날 현장을 3차례나 순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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