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인사이드 아웃'에서 알 수 있는 일본 아이들의 음식 취향(사진)

‘인사이드 아웃’에서 아직 어린 라일리에게 아빠는 ‘브로콜리’를 먹이려고 한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그렇듯이 애니메이션 속 라일리도 당연히 ‘브로콜리’를 거부한다. 한국에서 ‘인사이드 아웃’을 본 관객은 이 장면에서 브로콜리를 보았을 것이다. 하지만 일본에서 ‘인사이드 아웃’을 본 관객들은 라일리가 ‘브로콜리’를 싫어하는 줄 몰랐다.

‘데일리 텔레그래프’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7월 22일, 데이비드 랠리라는 픽사의 테크 아티스트는 트위터를 통해 두 장의 이미지를 게시했다. 원래는 ‘브로콜리’였던 라일리 식탁의 음식이 일본 개봉판에서 어떻게 바뀌었는 지를 보여준 것이다.

일본판 라일리의 식탁에 놓인 건 바로 ‘피망’이었다.

‘메트로’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브로콜리’가 ‘피망’으로 바뀐 이유는 대부분의 일본 아이들이 ‘브로콜리’를 꽤 좋아하기 때문이었다. 반면에 ‘피망’은 일본의 아이들이 “전체적으로 싫어하는’ 음식이라고 한다. ‘메트로’는 “하지만 ‘인사이드 아웃’의 일본판 예고편에는 여전히 브로콜리가 등장한다”고 전했다. 아래는 일본판 예고편이다. 한국이었다면 어떤 채소로 바꿔넣어야 했을까?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인사이드 아웃 #라이프 스타일 #영화 #일본 #문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