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콜체스터 동물원에 사는 이 오랑우탄의 이름은 '라장'(Rajang).
이 동물원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라장'은 지난 13일 동물원을 방문한 한 임신부의 배에 '키스'를 했다.
제이 클라크(Jay Clarke)가 유튜브에 게시한 영상을 보자.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임신 37주차인 여성이 유리에 배를 대자 키스를 한다.
그리고, 라장의 취향은 꽤나 확고한 듯하다.
라장의 키스를 본 제이도 자신의 배를 한번 유리에 대어보았지만, 라장이 '넌 뭐야?' 이런 표정으로 자신을 쳐다봤다고 메트로는 전한다.
올해 47살인 라장은 태어난 지 한 달 만에 고아가 돼 이 동물원의 사육사에 의해 길러졌으며, 활달한 성격으로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