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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S6엣지 플러스·갤럭시노트5 다음달 공개

  • 허완
  • 입력 2015.07.28 06:05
  • 수정 2015.07.28 06:40

업데이트 : 2015년 7월28일 10:40 (기사 대체)

삼성전자가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5를 다음 달 13일 미국 뉴욕에서 공개한다. 갤럭시S6엣지의 화면 크기를 키운 '엣지 플러스'(가칭)도 함께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8월 13일 오전 11시(현지시각) 미국 뉴욕 링컨센터에서 '갤럭시 언팩 2015' 행사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한국 시각으로는 14일 자정이다.

삼성전자는 언팩(공개) 행사 초대장을 이날 글로벌 주요 미디어와, 파트너, 개발자들에게 발송했다. 행사장에서는 갤럭시노트5와 엣지 플러스, 두 모델이 함께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 시리즈를 매년 9월 독일 베를린 국제가전박람회(IFA)에서 공개했으나 올해는 장소를 뉴욕으로 옮긴 것은 물론 공개 시점도 한 달가량 앞당겼다. 이는 애플이 9월에 공개할 아이폰6S 시리즈에 앞서 프리미엄 대화면폰 시장을 선점하려는 전략으로 읽힌다.

뉴욕에서 삼성전자 스마트폰 신제품이 공개된 것은 갤럭시S4 이후 두 번째다.

엣지 플러스는 삼성전자가 새로 준비한 프리미엄 대화면폰(패블릿)으로, 화면 양쪽에 엣지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S6의 자매 모델로 선보였던 갤럭시S6엣지가 기대 이상의 인기를 끌자 이를 대화면폰으로 진화시켜 아예 별개 제품 라인으로 만든 것이다.

언팩 행사 초대장에는 특별한 문구는 적혀 있지 않지만 '엣지 화면'을 연상시키는 그래픽 디자인이 그려져 있다. 엣지 플러스 모델의 첫 공개를 강조하는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엣지 화면이 들어간 별도의 대화면폰을 출시하는 만큼 갤럭시노트5에는 엣지 디스플레이를 적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전작 갤럭시노트4에는 오른쪽 모서리만 엣지 처리된 화면을 탑재한 바 있다.

언팩 행사는 당일 유튜브(https://www.youtube.com/samsungmobile)에서 실황 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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