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 남성들이 손을 잡고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 거리를 걷다가, 후추 스프레이 공격 및 폭행을 당한 모습이 동영상에 포착됐다.
조리얀 키스와 티무르 레브척은 온라인 매거진 '버드 인 플라이트(Bird In Flight)'를 위해 사회적 실험을 촬영했다. 게이 남성들이 공격을 받을 때 우크라이나 사람들의 반응을 보기 위해서다.
이 동영상은 얼마 전 허핑턴포스트에서도 소개한 바 있는 '러시아에서 남자 둘이 손을 잡고 걸으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에서 영감을 받은 것이다. 러시아 체부러시아TV에서 실험한 영상으로 이달 초 두 명의 남성이 모스크바 길거리를 걷는 모습을 담아냈다.
아래가 러시아에서 실험한 영상이다.
4분간의 동영상에서, 게이 커플은 손을 잡고 다닌다고 놀림을 당한다. 사람들은 사진을 찍거나 "이런 건 본적이 없다"며 소리친다.
이 커플은 "좀 더 도발적인" 것을 해야겠다고 결심했다. 레브척은 공원 벤치에서 키스의 무릎 위에 앉았다.
그러자 '네오 나치' 무리의 남성들이 그들에게 다가왔고, 애국자냐고 물어본 다음 후추 스프레이로 그들을 공격했다. 그리고 잔인한 공격을 했다.
공격을 한 무리 중 한 명은 이렇게 말하는 듯했다. "이 자식들 여기가 미국인 줄 아나 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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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허핑턴포스트UK Gay Couple Pepper-Sprayed And Beaten For Holding Hands In Ukraine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