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나 '인생 최초의 심부름'은 있었을 것이다.
한 트위터 유저가 전한 6살 아이의 '첫 심부름' 미션은 바로 '케첩 1병'을 사는 것.
'과연 혼자서 잘해낼 수 있을까?' 걱정이 들었던 부모는 이런 쪽지를 마련했다.
아까 알바하는데 6살 애기가 와서
이거주고 물건사감 진짜ㅋㅋㅋㅋㅋ너무 귀여웠어.. pic.twitter.com/AXswGagAr3
— 이니 (@sjy5249) July 26, 2015
하지만 6살 아이답게, 마트에 도착한 아이는 '케첩' 따윈 까맣게 잊어버렸다.
그리고, '과자' 고르기 삼매경에 빠졌던 아이는 뒤늦게 쪽지를 본 뒤 그제야 '케첩 주세요!'를 외쳤다는 후문이다.
부모의 배려와 아이의 귀여움이 적절히 조화돼 사랑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