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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켈 독일 총리, 바이로이트 페스티벌에서 잠시 의식 잃고 쓰러졌다

German Chancellor Angela Merkel, left, speaks with Romanian President Klaus Werner Iohannis during a round table meeting at an EU summit in Brussels on Friday, June 26, 2015. EU leaders, in a second day of meetings, will discuss migration, the Greek bailout and European defense. (AP Photo/Geert Vanden Wijngaert)
German Chancellor Angela Merkel, left, speaks with Romanian President Klaus Werner Iohannis during a round table meeting at an EU summit in Brussels on Friday, June 26, 2015. EU leaders, in a second day of meetings, will discuss migration, the Greek bailout and European defense. (AP Photo/Geert Vanden Wijngaert) ⓒASSOCIATED PRESS

25일 토요일(현지 시각), 독일 바이로이트 페스티벌을 찾은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잠시 정신을 잃고 쓰러지는 사고가 있었다고 빌트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바그너의 작품들을 모아 연이어 공연하는 바이로이트 페스티벌은 여름마다 열린다. 메르켈 총리는 매해 페스티벌을 방문해 왔으며, 이날은 남편과 함께 '트리스탄과 이졸데'를 관람하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

빌트는 레스토랑에 자리를 잡고 앉아있던 메르켈이 몸의 균형을 잃고 의자에서 미끄러졌으며, 이때 부상을 입었는지 아닌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메르켈 총리는 노버트 라머트 국회의장과 모니카 그뤼터스 문화부 장관 등 주위의 도움을 받아 몇 분 만에 자리로 돌아왔다.

지난해 쾰른에서 열린 기독민주당 회의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었다. 인터뷰 도중 쓰러졌던 메르켈은 당시 스트레스와 탈수 증상이 있었다고 알려졌다.

이번 일 역시 스트레스가 원인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지난 몇 주 동안 메르켈 총리를 포함해 장관들이 유로존 회의 등 밤샘토론에 참여한 바 있다.

바이로이트 페스티벌을 찾은 앙겔라 메르켈 총리와 남편 요아힘 조이어

*허핑턴포스트DE의 Bericht: Merkel bei Bayreuther Festspielen kollabiert를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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