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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왕국'의 크리스틴 벨이 뇌종양 소녀에게 보낸 음성메시지(동영상)

크리스틴 벨은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에서 안나 공주의 목소리를 연기한 배우다. 최근 벨은 ‘겨울왕국’을 매우 좋아하는 6살 소녀 에이버리 허프만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에이버리는 약 한 달전, 어린이에게 가장 공격적인 암으로 알려진 소아 뇌종양 DIPG(diffuse intrinsic pontine glioma)를 진단 받았다. 벨은 에이버리에게 용기를 주고자, 그에게 음성 메시지를 보냈다.

이 영상은 에이버리의 아빠가 크리스틴 벨에게 감사인사를 전하며 SNS를 통해 공유한 것이다. 메시지에서 안나의 목소리를 연기한 벨은 에이버리에게 “엘사 언니가 너를 아렌델의 명예 공주로 임명하겠다고 했어”란 이야기를 전했다. 아래는 당시 벨이 에이버리에게 한 이야기다.

“에이버리 안녕? 나는 아렌델의 안나 공주야.

너한테 인사를 하고 싶었어. 안녕~?

장난감 가지고 신나게 놀며 좋은 하루 보내고 있기를 빌어.

잠깐, (옆에 누가 있는 척 하며) 엘사, 뭐라고? 우와! 알았어. 내가 전해줄게.

에이버리, 엘사 언니도 네가 정말 착한 아이이 매우 용감하다고 들었대.

그래서 너를 아렌델의 명예 공주가 되도록 해주겠대.

정말 신난다. 넌 정말 좋은 공주가 될 것 같아.

난 이제 친구 올라프와 같이 눈사람을 만들러 가야 해.

그러니 에디슨, 에릭슨, 케이트에게 내 안부를 전해줄래?

OK, 안녕!”

H/T viralviralvide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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