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국회에서 찍힌 한 장의 사진이 SNS를 타고 화제에 올랐다. 사진 속의 주인공은 아르헨티나의 국회의원인 빅토리아 돈다 페레즈(Victoria Donda Perez)다.
@victoriadonda va al Congreso y durante las sesiones amamanta a su hija, mientras otras pedirían licencia. Bien ahí! pic.twitter.com/daQKOY1WWB
— Roxana Francile (@RoxanaSFrancile) July 17, 2015
영국 ‘메트로’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그는 지난 7월초, 국회 회기에 참석했다. 그의 팔에는 태어난 지 8개월이 된 딸이 안겨있었다. 잠시 후 배가 고팠던 아기가 칭얼대자, 페레즈는 일을 하는 동시에 아기에게 젖을 물려야 했다.
당시 현장에서 찍힌 사진은 SNS를 통해 전파됐다. 사진을 본 많은 사람들은 페레즈의 모유수유가 공공장소에서 모유수유를 하는 엄마들에게 자신감을 키워줄 것이라며 찬사를 보냈다.
‘메트로’에 따르면, 페레즈는 국회의원인 동시에 변호사이고 인권운동가라고 한다. 지난 2007년 아르헨티나 국회에 입성한 가장 젊은 여성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