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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7월 25일 06시 36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07월 25일 06시 36분 KST

'프로게이머' 대회에도 약물테스트 도입된다

Matt Sayles/Invision/AP
Winners of the “Halo: The Master Chief Collection” Launch Invitational, presented by ESL, are the first to play “Halo 5: Guardians” Multiplayer Beta at the Avalon Theatre in Los Angeles on Monday, Nov. 10, 2014. (Photo by Matt Sayles/Invision for Microsoft/AP Images)

'프로게이머'들이 참가하는 각종 전자스포츠 대회에도 약물테스트(도핑검사)가 도입될 전망이라고 24일(현지시간)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전자스포츠연맹'(ESL)은 오는 8월 독일에서 열리는 대회부터 참가 선수들이 금지 약물을 복용했는지를 검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SL의 이번 방침은 전자스포츠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코리 프리슨(대회참가팀명 셈피스)이 이달 초 "대회에 나올 때 팀 동료들과 '애더럴'을 복용한다"고 발언한 것이 계기가 됐다.

프리슨은 당시 '클라우드9'이라는 팀을 상대로 슈터 게임을 벌였을 때 팀원들이 애더럴을 복용했다고 말했다.

애더럴은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진단을 받은 사람들이 먹는 처방약이다.

그간 전자스포츠연맹은 참가 선수들을 대상으로 약물 복용 금지 정책을 적용하려 시도했지만 실제로 이뤄지지는 않았다.

전자스포츠연맹이 이번 방침을 밝힌 것은 프리슨의 발언이 직접적인 계기가 됐지만, 그간 지속적으로 제기된 "전자스포츠에서도 금지 약물 복용 여부를 조사해야 한다"는 요구를 반영한 것이다.

실제로 올해 전자스포츠 시장의 규모는 2억5천만 달러(2천926억 원)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전세계적으로 동호인(팬) 수도 1억1천300만 명에 달할 정도로 급성장하는 분야다.

그래서 우승상금 규모도 7천100만 달러(831억 원)에 달한다. 그러자 큰 상금이 걸린 대회의 참가자들이 각성효과를 활용해 우승하고자 금지약물을 사용한다는 비판이 일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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