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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에 끼어 울던 범고래를 구한 대단한 사람들(사진, 동영상)

어찌 된 영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이 암컷 범고래는 그만 바위들 사이에 몸이 딱 끼어 버렸다.

'도도'에 따르면, 한 남자는 22일 캐나다 해안 근처에서 이 범고래를 발견했다.

많이 힘들었던 모양인지 이상한 울음소리를 낸다.

도저히 가만히 있을 수 없었던 이 남자. 범고래를 돕기 위해 도움을 요청했고, 곧 자원봉사자들이 도착했다.

이들은 범고래가 '햇빛'에 몸이 상하는 걸 막기 위해 워터펌프를 이용해 계속 몸을 적셔주고, 여러 장의 천으로 몸도 감쌌다.

한 자원봉사자는 "이 녀석은 우리가 자신을 도우러 왔다는 걸 아는 모양인지, 자주 울었어요. 그리고 그게 너무나 마음이 아팠죠"라고 당시 상황을 전한다.

그리고, 마침내!

Stranded orca saved by volunteers

A stranded orca in B.C. was saved by volunteers who kept it cool for 8 hours.

Posted by CBC News: The National on 2015년 7월 23일 목요일

약 6시간 후, 범고래는 드디어 바위에서 몸을 빼내 바다에 돌아갈 수 있었다.

마치 '정말 고마웠어'라고 말하는 듯 이상한 소리를 내고, 몸을 흔든다.

이 모습은 위 영상의 1분 40초경부터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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