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목숨을 걸 정도로 중요한 일은 휴대폰에 뜨지 않는다. 심지어 당신 아이의 귀여운 사진도 목숨을 걸 가치는 없다.
그것이 바로 AT&T의 새로운 캠페인인 'It Can Wait(기다려도 됩니다)'의 주제다.
동영상은 그저 안온한 어느 미국 교외의 풍경을 보여준다. 소년은 자전거를 타고, 여자는 가든에 물을 주고, 엄마는 딸과 함께 드라이브를 하고 있다. 그 모든 캐릭터들은 동영상의 클라이막스에서 충격으로 빠져든다. 엄마는 그저 자신이 SNS에 올린 딸 사진에 달린 반응이 보고 싶었을 뿐이다. 그러나...
그저 마지막 장면만 보여줄 수도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이 캠페인은 무려 4분여에 걸쳐 각 캐릭터들의 삶을 우리에게 보여주고, 그 안온한 삶이 단 한 번의 실수로 돌이킬 수 없게 됐다는 사실을 뼈아프게 되새긴다.
운전하면서 핸드폰 보지 말라. 그 한 번의 응시가 당신의 삶과 타인의 삶을 지옥으로 몰고 갈 것이다.
허핑턴포스트US의 This Campaign Against Distracted Driving Will Break Your Heart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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