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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고위간부 아들 절반이 의경

  • 김병철
  • 입력 2015.07.22 11:54
  • 수정 2015.07.22 11:59

경찰서장급인 총경 이상 경찰 고위간부의 아들 절반이 의경으로 군 복무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서울신문이 보도했다. 게다가 이들 중 절반 이상이 아버지와 같은 지방경찰청 소속이거나 청와대 등 '우선 선발 근무처'에서 근무하고 있었다.

서울신문은 지난 5월 31일 기준 총경 이상 경찰 간부 102명 가운데 48명(47.1%)의 아들이 의경으로 복무 중이라고 전했다.

서울신문이 근무지를 최종 확인한 42명 중 23명(54.8%)이 아버지와 같은 지방경찰청에서 근무했거나 근무하고 있다.

한편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의 아들은 정부서울청사경비대, 황상철 법제처 차장의 아들은 202경비단에서 복무 중이다. 서울청사경비대 관계자는 우 민정수석의 아들이 결격사유 없이 선발기준에 따라 복무 중이라고 밝혔다고 뉴스1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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