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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충남도 교육감 백승탁 성추행혐의로 조사

  • 박세회
  • 입력 2015.07.22 07:01
  • 수정 2015.07.22 07:06
ⓒTVN

전 교육감이자 사립학교의 이사장을 지낸 교육자가 성추행 혐의로 구설에 올랐다.

동아일보에 따르면 관선·민선 충남도 교육감을 지냈고 충남지역 명문고등학교의 이사장을 지낸 백승탁 씨가 골프장 캐디를 성추행한 혐의로 최근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동아일보는 경찰이 백 씨가 지난달 중순 대전 유성구의 한 골프장 20대 여성 캐디 A 씨를 골프장 근처로 불러내 가슴 부위 등을 강제로 만진 혐의로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고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충격을 받은 A 씨는 골프장을 그만둔 상태로 백 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다고 한다.

한편 백승탁 씨는 tvN 명단공개를 통해 대중에게 요리프로그램 진행자 백종원 씨의 아버지로 알려졌다. 이 방송에서 tvN 측은 백종원의 할아버지는 예산고와 예화여자고등학교가 있는 예산학원 설립자이며, 아버지 백승탁은 전 충남 교육감 출신이고 백종원 역시 예산고 이사장으로 등재되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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