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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일부를 잃어버린 참전 용사들의 놀랍도록 섹시한 모습들(화보)

  • 김도훈
  • 입력 2015.07.21 11:31
  • 수정 2017.11.09 13:02

LA에서 활동하는 피트니스 포토그래퍼 마이클 스트록스는 부상당하고 장애를 갖게 된 참전 용사들이 가진 이미지를 완전히 바꾸고 싶어한다. 그는 '언제나 충성(Always Loyal)'이라는 사진집을 출간하기 위해 킥스타터로 기금을 모금 중이다. 이 사진집은 이라크와 걸프, 아프가니스탄 전쟁에서 퇴역한 14명의 육군, 공군, 해군의 근사한 사진을 실은 것이다.

스트록스는 2년 전 아프가니스탄에서 부상당한 참전 용사를 만난 경험으로부터 이 사진집을 기획하고 됐다고 허핑턴포스트에 설명했다.

"저는 참전 용사인 알렉스 민스크를 만났고, 그에게 좀 다른 방식의 사진을 찍고 싶다고 이야기했어요. 저는 신체 일부를 절단한 사람들의 사진을 많이 참고했는데, 대부분의 기존 사진들은 잃어버린 신체 일부에 포커스를 맞추고, 또 어딘가 우울한 분위기였죠. 저는 그런 느낌을 원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제가 평소 피트니스 모델을 찍는 것과 똑같은 방식으로 알렉스를 촬영했죠."

스트록스는 이미 킥스타터로 26만 달러를 모았다. 최종 목표로 삼았던 4만8천 달러를 이미 훨씬 상회한 금액이다. 스트록스는 MTV에 "어떤 사람들은 말하죠. 오. 이건 참전 용사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되겠군요. 그들이 스스로를 다시 남자처럼 여기도록 만들겠군요. 하지만 이들은 이미 모든 상처를 치유한 채 저에게 온 사람들이에요. 그들에게 자신감을 돌려주는 게 아니에요. 그들은 이미 자긍심으로 가득하다고요!"

스트록스의 사진을 아래에서 더 감상하시라. 그리고 킥스타터 페이지와 페이스북 페이지도 한번 들어가 보시길.

허핑턴포스트US의 Incredibly Sexy Photos Of Veterans Shatter All Kinds Of Stereotypes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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