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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살 백혈병 환자와 간호사의 결혼식(동영상)

지난 7월 16일, 뉴욕의 알바니 메디컬 센터(Albany Medical Center). 이날 병원에서는 아름다운 결혼식이 열렸다. 신부는 백혈병 투병 중인 4살의 애비 세일리스(Abby Sayles)였고, 신랑은 병원의 간호사인 매트 히클링(Matt Hickling)이었다. 병과 싸우는 아이에게 기운을 북돋아주고자 평소 매트를 좋아하던 애비를 위해 모의 결혼식을 열어준 것이다.

알바니 타임즈 유니언의 보도에 따르면, 당시 여러 간호사들이 애비의 들러리를 서주었으며, 지역 내의 플로리스트가 부케와 코르사주 등을 만들어주었다고 한다. 신랑인 히클링은 턱시도가 그려진 티셔츠를 입고 결혼식에 참석했다.

히클링의 페이스북에 따르면, 청혼을 먼저 한 건 애비였다. “애비가 수줍게 묻더군요. 자신과 결혼하겠냐고요. 그래서 주저하지 않고 ‘예스!’라고 대답했어요. 우리는 포옹을 했고, 서로 반지 사탕을 하나씩 나눠가졌습니다.”

아래 영상은 알바니 메디컬 센터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한 것이다. 입장을 하자마자 신랑에게 안기는 귀여운 신부의 모습을 보자.

 

허핑턴포스트US의 4-Year-Old Cancer Patient 'Marries' Her Favorite Nurse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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