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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방 1분 남았을 때 10분처럼 즐기는 방법

  • 남현지
  • 입력 2015.07.20 07:11
  • 수정 2015.07.20 10:10
ⓒGetty Images/Brand X

노래방에 많이 가본 사람이라면 아는 팁이 있다. 바로 서비스가 1분 정도 남았을 때 새로운 노래를 시작하는 것이다. 그러면 남은 서비스 시간이 0분이 되어도 완곡할 수 있다.

그러나 고수는 '댄스메들리'를 부른다. 페이스북 페이지 '좋아요'가 알려준 방법에 의하면, '메들리' 한 곡에는 노래 다섯 곡이 들어있다고 한다.

'좋아요'페이지는 TJ미디어에서 댄스메들리를 부르라고 한다. 여기에는 DJ DOC의 '런 투유', 자자의 '버스 안에서', 소찬휘 'Tears', 김현정 '멍' 등 1990~2000년대 인기가요가 들어 있다. 이밖에도 싸이의 '강남 스타일'이나 빅뱅의 '판타스틱 베이비' 같은 비교적 최신곡 메들리도 있다. TJ미디어 공식블로그에 따르면, 가요무대, 디스코, 부르스, 3040청춘댄스 등 다양한 메들리가 노래방 기계에 수록되어 있다고 한다.

그러나 새로 발견한 사실은 TJ미디어도 1분 남았을 때 메들리를 활용하라고 권장한다는 것이다. TJ미디어 공식블로그는 작년 '다양한 메들리를 즐겨보세요!' 포스팅에서 다음과 같이 전했다.

"노래방에서 노래를 더 부르고 싶은데 잔여 시간이 1분 정도밖에 남지 않았을 때, 노래 1곡보다 더 많은 노래를 다양하게 부를 수 있는 ‘메들리’를 골라 함께 온 사람들과 신나게 부르는 것도 색다른 재미를 줍니다."

게다가 깨알 같은 팁도 전한다. 메들리를 부르다 모르는 노래가 섞여 있으면, '육성 메들리'를 사용하라고 한다. 사용자가 모르는 부분을 건너뛰면, 해당 곡의 가수 목소리가 자동으로 나와 흥을 깨지 않는 것이다. 이 육성 메들리를 통해 조용필, 박상철, 박현빈, 장윤정 등 성인가수의 목소리와 함께 노래를 부를 수 있다.

자, 그러면 메들리 기능으로 모두 즐거운 시간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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