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인기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이 예상치 못한 곳에서 출연 가수의 정체가 공개되는 것과 관련해 "따로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을 아끼는 모습을 보였다.

MBC 측 한 관계자는 15일 오후 OSEN에 "클레오파트라 정체는 이미 수정이 된 것으로 알고 있다. 스포일러와 관련해 따로 드릴 말씀이 없다"고 밝혔다.

이날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서 저작물 검색을 하면, 클레오파트라가 부른 '사랑할수록'에 특정 가수의 이름이 표기된다는 사실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퍼져나가 해당 가수 정체가 공개되는 일이 발생했다.

앞서 '복면가왕'과 메인 스폰서 계약을 체결한 벅스뮤직 측이 복면가수들의 정체를 미리 공개해 논란을 자아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