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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대만과 말레이시아를 여행할 때 만날 수도 있는 거리 음식 판매자들(사진)

  • 박수진
  • 입력 2015.07.15 12:38
  • 수정 2015.07.15 14:36

1. 당신이 대만에서 두부를 산다면

지난 6월, 평범한 두부 가게에 손님들이 길게 줄을 늘어서기 시작했다. 이곳에서 일하는 88년생 알바, 이틴쳰의 유명세 때문이다. 버즈피드에 따르면 그는 모델의 피지컬만 소유한 게 아니라 실제로도 모델 에이전시에 소속돼있다. 그의 '직찍'들은 웨이보에서 약 한 달 동안 10만 건 가량 공유됐다. 중국의 타블로이드 매체 애플데일리는 이틴쳰의 사진을 실으며, 에이전시 측이 이틴쳰의 두부 가게 알바가 바이럴 마케팅이 아니냐는 의혹을 부인했다고 전했다.

與其心動 不如行動

Posted by Yi Tin Chen on Sunday, 17 May 2015

泡沫……

Posted by Yi Tin Chen on Thursday, 14 May 2015

두부를 팔지 않을 때도 옷을 끌어올리고 허공을 보는 것을 즐긴다.

그의 사진을 처음 공개한 Pixnet 블로그는 "두부보다는 우유를 팔아야 할 것 같다", "두부 산업 경쟁력에 매우 도움되겠다"고 코멘트했다.

두부 가게 청년의 더 많은 사진을 보려면 여기를 클릭

2. 혹은 말레이시아에서 두리안을 산다면

베어 무는 순간 향이 퍼져 동남아 여행에 대한 회의에 빠지게 된다는 과일 '두리안'은 물론 살 일이 많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이런 사람이 판매대 앞에서 두리안을 양손에 들고 있다면 어떨까?

'100미터 주걸륜'이라는 별명을 붙여도 될 것 같은 조단 여오는 피트니스 모델이자 PT강사다. 피트니스 관련 홈페이지페이스북 페이지, 인스타그램 등 SNS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여오는 길거리 음식을 파는 이들이 인터넷에서 종종 화제가 되는 것을 보고 삼촌 부부의 두리안 장사에 도움이 되기 위해 직접 몸을 드러내고 거리로 나섰다. 이런 스토리를 알면 사진 속 그의 커다란 근육과 이를 더욱 돋보이게 과시하는 듯한 포즈를 납득하게 된다.

두리안... 두리안이라니...

h/t Buzzfe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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