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하리 복숭아맛'으로 추정되는 제품의 디자인이 공개됐다. 정말 복숭아맛이 곧 출시되는 걸까?
인터넷 매체 위키트리가 14일 오전 공개한 사진을 보자. 병뚜껑이 영락없는 '복숭아색'인데다가 라벨 디자인에는 '복숭아처럼 달콤하게'라고 쓰여있다.
'순하리' 신제품 디자인 유출, 이번엔 복숭아맛? http://t.co/hHBqVbi9GF 분홍색 병뚜껑과 복숭아 그림 라벨. #순하리pic.twitter.com/AvBl0gs4qT
— 위키트리 (@wikitree) July 14, 2015
정말, 정말, 모두가 기다려온 복숭아맛이 출시되는 걸까?
롯데주류 홍보팀은 허핑턴포스트코리아와의 전화통화에서 "복숭아맛이 출시되는 것은 사실이며, 정확한 출시일은 내부에서도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주류계의 허니버터칩이라 불리는 '순하리 처음처럼 유자'. 롯데주류에서 지난 3월 초부터 선보인 과일 소주다. 출시 한 달 만에 150만병 돌파, 출시 두 달 만에 1천만병 돌파, 출시 100일 6월 27일기준 누적 판매 4천만병 돌파라는 역사를 썼다.
유자맛 소주가 나온 이래 네티즌들은 일본 주류회사 산토리에서 출시한 복숭아 술 '호로요이'의 소주판을 원해왔다. 한편 주류회사 무학은 14일 복숭아 과즙을 함유한 칵테일 소주 5호 '좋은데이 핑크'를 출시했다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
순하리 복숭아는 먼저 나온 라이벌을 제치고 과일소주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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