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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몽이 실은 우리에게 좋을 수 있는 이유(동영상)

  • 김도훈
  • 입력 2015.07.14 07:35
  • 수정 2015.07.14 07:37

모두 그런 경험이 있을 것이다. 쫓기거나, 총에 맞거나, 무시무시한 것을 똑바로 바라보다 패닉에 빠져 잠에서 깬 경험 말이다.

거칠고 무서운 꿈을 꾸는 걸 좋아하는 사람은 없지만, 악몽이 정신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도 모른다.

뉴욕 매거진의 새 영상 ‘나쁜 꿈의 좋은 점’이 보여주듯, 나쁜 꿈들은 깨어 있을 때 우리를 괴롭히는 스트레스와 불안을 놓을 수 있게 해주는 감정적 해방이라고 생각하는 수면 연구자들이 있다(짧은 영어 동영상이고, 내용은 요약하자면 아래와 같다!)

“우리가 깨어 있을 때 가장 걱정되는 일들은 잘 때도 우리를 괴롭힙니다. 당신의 뇌는 무의식 중에 추상적 공포를 악몽이라는 형태의 이야기로 바꿉니다.” 영상에 나오는 설명이다.

작동 원리는 이렇다. 악몽은 공포를 기억으로 바꾼다. 기억은 과거의 일이기 때문에, ‘우리를 둘러싼 세상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 보다 우리 마음이 더 편하게 대처할 수 있다.

그러니 당신이 가끔 악몽을 꾸는 8%의 성인 중 한 명이라 할지라도 너무 걱정하지 말라. 공포를 떨치려는 당신 뇌의 활동일 뿐이다.

허핑턴포스트US의 Why Nightmares Might Actually Be Good For You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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