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접기 아저씨' 김영만의 MBC '마이리틀 텔레비전' 인터넷 생방송 출연이 이슈다. 1980년대생의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물론, 성인이 된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리는 어록들까지. 지금 SNS는 김영만 열풍이다.
그런 와중 김영만이 방송중이 아닌 것으로 착각하고 제작진과 나눈 대화가 화제다. 방송 중간에 김영만에 대한 관심 폭주로 서버가 터지는 사태가 발생한 것. 잠시 카메라 앵글에서 벗어난 김영만은 "아유 고마운 친구들. 글씨 다 올리고. 이뻐 죽겄네. 악플 있어요? 악플. 악플 없어요?"라고 제작진에게 말했다. 이에 제작진은 "없어요. 그립다. 보고싶다 이런 댓글"이라고 답했다.
아래는 트위터에 올라온 관련 반응이다.
나도 아까 김영만 아저씨 방 계속 터질때 잠깐 있었는데 카메라 옆으로 빠지셔서 제작진들이랑 이야기 하시는데 김영만 아저씨가 조심스럽게 "악플 없어요?" 하니까 제작진들이 다 "좋은말만 있어요. 다 보고싶다고 추억이라고" 라고 얘기하는데 찡함 ㅠㅠ
— 아치기석 (@invinciblekid) July 12, 2015
ㅠㅠㅠㅠㅠ 아끼 마리텔 김영만쌤이 자꾸 생각난다. 팅겼을때 악플 없냐고 제작진한테 물어보시거나 1위 소식듣고 우시면서 마리텔 모니터링을 너무 많이 했다며 순위는 생긱지 말고 하자고 생각하고 오셨다는거나...
— 프릭 (@seoryu_pp) July 12, 2015
해당 방송은 18일 MBC에서 본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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