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3년 전 인터넷을 돌았던 이 사진을 기억하는 독자들도 있을지 모르겠다. 콜로라도 대학교 캠퍼스 한 나무 위에서 발견된 곰 한 마리를 지역 경찰 등 관계자들이 마취시킨 후 미리 마련한 매트리스 위로 받아내는 이 사진 말이다.
당시 학생 기자 앤디 듀언이 순간 포착한 이 사진의 후속편이 나왔다. 이번엔 좀 더 앙증맞은 곰이다.
지난 10일 금요일, 2살된 어린 곰이 캠퍼스 내 나무 위로 올라가 4시간 동안 노닐었다고 덴버 abc 뉴스7이 보도했다. 이 장면은 이번에도 이 대학 학생, 글렌 아사카와가 놓치지 않고 잘 잡았다.
A 2-year-old bear was spotted in a tree just east of Cockerell Hall this morning. Several campus departments — including...
Posted by University of Colorado Boulder on Friday, 10 July 2015
이 곰은 콜로라도 주립 야생 보호 센터에서 안전하게 받아내 다시 자연으로 돌려보내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한편 인터넷에서는 이 사진들로 아래의 짤들이 생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