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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대학교 하늘에서 다시 한 번 곰이 내렸다(사진)

  • 박수진
  • 입력 2015.07.12 10:30
  • 수정 2015.07.12 17:28
History repeated itself at the University of Boulder when a bear fell from a tree Friday, July 10, 2015.
History repeated itself at the University of Boulder when a bear fell from a tree Friday, July 10, 2015. ⓒGlenn Asakawa / Andy Duann

혹시 3년 전 인터넷을 돌았던 이 사진을 기억하는 독자들도 있을지 모르겠다. 콜로라도 대학교 캠퍼스 한 나무 위에서 발견된 곰 한 마리를 지역 경찰 등 관계자들이 마취시킨 후 미리 마련한 매트리스 위로 받아내는 이 사진 말이다.

당시 학생 기자 앤디 듀언이 순간 포착한 이 사진의 후속편이 나왔다. 이번엔 좀 더 앙증맞은 곰이다.

지난 10일 금요일, 2살된 어린 곰이 캠퍼스 내 나무 위로 올라가 4시간 동안 노닐었다고 덴버 abc 뉴스7이 보도했다. 이 장면은 이번에도 이 대학 학생, 글렌 아사카와가 놓치지 않고 잘 잡았다.

A 2-year-old bear was spotted in a tree just east of Cockerell Hall this morning. Several campus departments — including...

Posted by University of Colorado Boulder on Friday, 10 July 2015

이 곰은 콜로라도 주립 야생 보호 센터에서 안전하게 받아내 다시 자연으로 돌려보내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한편 인터넷에서는 이 사진들로 아래의 짤들이 생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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