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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대회 야구] 한국, 14-6으로 미국 꺾고 동메달

ⓒ연합뉴스

한국 야구가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한국은 11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광주U대회 야구종목 3-4위전에서 장단 15안타를 몰아쳐 미국을 14-6으로 꺾고 3위에 올랐다.

야구가 처음 유니버시아드 종목으로 채택된 1993년 미국 버팔로 대회와 1995년 일본 후쿠오카 대회에서 연속 준우승을 차지했던 한국은 20년 만에 부활한 이번 대회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어 세 번 모두 입상에 성공했다.

이날 비 내리는 가운데 진행된 3-4위전에서 한국은 미국의 잇따른 실책을 틈 타 승기를 잡았다.

한국은 2-3으로 뒤진 4회말 1사 만루에서 밀어내기 볼넷과 내야안타, 상대 포수 브라보 제러드의 패스트볼과 악송구 등을 묶어 대거 5점을 뽑아 전세를 뒤집었다.

한국은 5회말에도 5안타와 사4구 2개 등을 묶어 5점을 추가, 12-5로 달아나며 승부를 갈랐다.

한화 이글스가 2016년 신인 1차지명에서 뽑은 김주현(경희대)은 5타수 4안타의 맹타를 휘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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