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위너'의 송민호가 '쇼미더머니4'에서 선보인 랩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송민호는 지난 10일 방영된 '쇼미더머니4' 3차 오디션에서 "MINO 딸내미 저격 산부인과처럼 다 벌려"라는 가사로 랩을 했다. 송민호는 해당 오디션에서 1:1배틀 상대인 김용수를 꺾고 합격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요즘 보면 어머니의 배에서 태어난게 아니라 자신이 알에서 태어났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듯... 아 박혁거세는 인정
— 서유리 Yuri Seo (@yuri_voice) July 11, 2015
아무리 팬이 불가촉천민계급이라 할지라도, 내새끼 기뻐하는 모습, 고마워하는 모습 하나하나 눈에 새겨가며 고단함도 눈녹듯 사라지게하는 것이 팬심인데. 내새끼가 나를 다리벌리는년이라 표현했을때의 심정이 어떨지 나는 가늠도 되질 않는다.
— 메갈리아의딸들 (@Mmmmmgall) July 11, 2015
"네티즌들은 “도대체 산부인과를 어떻게 생각하는 거냐” “힙합이면 다인가” “송민호는 알에서 태어났다 보다” “블랙넛 수준과 다를 바가 없다”며 공분했다. 반면 “힙합 문화일 뿐” “표현의 자유를 존중하라”며 송민호를 옹호하는 의견도 있었다."
— 카라차 (@RealKaracha) July 11, 2015
송민호가 누구지? 블랙넛은 새로나온 견과류인가? 내가 힙합을 몰라서..
— 키윗 (@zkiiiwiiiz) July 11, 2015
송민호 최소 알에서 태어난 분 박혁거세
— ソル (@Duckhu_ys) July 11, 2015
송민호가 아니라 이 프로그램은 존나 죄다 지뢰잖아
— 손누 (@46nu_amade) July 11, 2015
쇼미더여혐_구토주의. pic.twitter.com/fVTtbgWVij
— PLANKTON (@flyhigh741) July 11, 2015
송민호의 가사가 무슨 피해를 주냐면, 꼭 필요한 산부인과 진료에 왠지 모를 거부감과 혐오를 느끼게 될거란거. 쉽게 말하면 아무런 잘못도 없는 여자들이 산부인과를 찾을때마다 기분이 좆같아지는게 문제.
— 인생포기 죠스바 (@JemmaSChoi) July 11, 2015
산부인과 가면 다리벌린다는 그 천박한 사상과 시선때문에 수많은 여성들이 온갖 부인 질병에 시달리면서도 산부인과를 못 가던 시절에서 겨우 힘겹게 벗어나고 있는데 ... 무식한 힙찔이 새끼....
— 구름구름 (@cloooooooooud) July 11, 2015
송민호씨에게 산부인과란? pic.twitter.com/En64Q8MsyP
— 오묘 (@cozedeer) July 11, 2015
"산부인과처럼 다 벌려"라는 가사로 랩한 송민호나, 그거 보고 신나게 웃은 심사위원들이나, 그걸 또 편집도 없이 내보낸 제작진들이나, 다 거기서 거기. 여혐방송 쇼미더머니는 송민호에 묻어갈 생각 마세요. @mnet_smtm
— G (@distancier) July 11,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