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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위원회 광고탑 위에 사람이 있다(사진)

  • 김병철
  • 입력 2015.07.09 15:47
  • 수정 2015.07.09 15:49

지난달 11일 부터 고공농성중인 기아자동차 비정규직 노동자 최정명, 한규협(모자 쓴 이)씨.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은수미, 장하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9일 오전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 건물 옥상 광고탑에 올라 최정명, 한규협(모자 쓴 이)씨와 이야기 나누고 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소속 의료진이 고공농성중인 기아자동차 비정규직 노동자 최정명, 한규협(모자 쓴 이)씨 찾아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부상을 입은 한규협씨에게 항생제, 파상풍 주사 등을 놓고 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지난달 11일 부터 고공농성중인 기아자동차 비정규직 노동자 최정명, 한규협(모자 쓴 이)씨.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기아자동차 비정규직 노동자 최정명, 한규협(모자쓴 이)씨가 29일째 고공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9일 오전 은수미, 장하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이들을 찾아 현장 상황을 들었다. 또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소속 의료진이 최정명, 한규협씨를 찾아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부상을 입은 한씨에게 항생제, 파상풍 주사 등을 놓았다.

이들은 가로 1m79cm 정도의 광고탑에 밧줄로 몸을 묶은 채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다. 기아차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정규직 지위 확인소송에서 승소했음에도, 사측이 문제해결을 외면하고 있다며 정몽구 회장이 사태 해결을 위해 직접 나설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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