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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골드블럼 부부, 7월 4일에 아들 출산

배우 제프 골드블럼과 그의 아내 에밀리 리빙스턴이 최근 아들을 출산했다.

그리 특별할 게 없어 보이는 소식이지만, 이 아이의 생일이 7월 4일이라면 사정이 다르다. 7월 4일은 미국의 독립기념일. 즉 ‘인디펜던스 데이’다. 그리고 제프 골드블럼은 1996년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의 ‘인디펜던스 데이’에서 데이빗 레빈슨을 연기했고 현재 촬영중인 속편에서도 같은 배역을 맡아 연기 중이다. 다른 배우라면 몰라도, 제프 골드블럼 부부가 7월 4일에 아이를 낳았다는 건, 영화팬들에게도 흥미로운 소식이다.

제프 골드블럼은 7월 8일, 페이스북을 통해 아내와 아들의 사진을 공개하며 다음과 같이 적었다. “우리 아들의 탄생을 알릴 수 있어서 매우 기쁩니다. 이름은 찰리 오션 골드블럼. 7월 4일에 태어났지요. 인디펜던스 데이에요.”

We're so excited to share the wonderful news of the birth of our son, Charlie Ocean Goldblum, born on the 4th of July. Independence Day.

Posted by Jeff Goldblum on Tuesday, July 7, 2015

‘매셔블’은 이 소식을 전하면서, 비슷한 경우가 또 있다고 전했다. 바로 배우 빌 머레이가 성촉일(Groundhog Day)에 아이를 출산했었기 때문이다. ‘Groundhog Day’는 2월 2일로, 미국에서는 “마멋(다람쥣과 설치 동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날”이다. 네이버 영어사전은 “이날 해가 나서 마멋이 자기 그림자를 보게 되면 다시 동면 상태로 돌아가기 때문에 겨울 날씨가 6주 동안 계속된다는 설이 있다”고 전한다. 이런 속설 때문에 빌 머레이가 출연했던 영화 ‘사랑의 블랙홀’의 원제가 ‘Groundhog Day’였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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