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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들이 '스타워즈' 저리 가라 할 '오성계'를 발견했다

  • 남현지
  • 입력 2015.07.09 11:30
  • 수정 2015.07.09 13:35

FlyingJenny's continuous stream of awesome sunrise/sunset photos, and her creative-commons licensing thereof, inspired a few minutes of Photoshop phun." data-caption="FlyingJenny's continuous stream of awesome sunrise/sunset photos, and her creative-commons licensing thereof, inspired a few minutes of Photoshop phun." data-credit="Kevin Baird/Flickr">

행성 탐색 프로젝트 '슈퍼와스프(SuperWASP)'가 굉장한 발견을 해냈다. 영화 '스타워즈' 제작진을 부끄럽게 할 정도로 희귀한 발견이다.

바로 태양이 5개 뜨는 '오성계'를 과학자들이 발견한 것이다. 이 별들은 쌍으로, 혹은 다중으로 존재한다고 한다.

이 연구는 7월 8일 웨일스 랜디드노 베뉴 캄리에서 열린 영국 천문학회 학술회의(National Astronomy Meeting)에서 발표됐다.

이 특별한 시스템 안에는 쌍성 두 쌍이 존재하며, 나머지 별 하나는 홀로 떨어져 있다.

이 별들은 지구에서 약 250광년 떨어진 큰곰자리(Ursa Major)에서 발견됐으며, 공통무게중심(common centre of gravity) 궤도를 도는 것으로 밝혀졌다.

'슈퍼와스프' 프로젝트는 남아프리카와 카나리아제도에 설치된 저비용 카메라를 사용해, 하늘을 스캔하고 시간마다 별의 밝기를 잰다.

두 쌍성은 서로 210억km 떨어져 있는데, 이 거리는 태양을 도는 명왕성의 궤도보다 더 넓은 것이다.

연구의 공동 저자이자 영국 오픈 유니버시티의 마커스 로어 박사는 BBC에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것은 정말 특이한 항성계입니다. 이론적으로 쌍성 주변 궤도에 행성이 존재하지 못할 이유는 없습니다. (만약 행성이 존재한다면) 행성에 사는 사람들은 스타워즈도 저리가라 할 하늘을 보는 거죠."

"때때로, 서로 다른 밝기의 태양이 5개나 떠 있을 수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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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허핑턴포스트US Star Wars 'Shamed' As Rare Five Star System Discovered By The SuperWASP Project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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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스타워즈 #행성 #오성계 #태양 5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