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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프들에게 나는 사기꾼처럼 보일 듯",비판에 대한 백종원의 반응

백종원이 황교익 칼럼니스트의 ‘한국일보’ 인터뷰에 대해 반응을 내놓았다.

‘국민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백종원은 7월 9일 열린 ‘집밥 백선생’의 기자간담회에서 황교익 칼럼니스트의 인터뷰에 대해 질문을 받았다. 이에 대해 백종원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예전부터 황교익씨의 글을 많이 읽었고, 좋아했다. 비평가로서 생각을 밝혔을 뿐, 나를 디스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내 음식이 세발자전거라면, 셰프는 사이클 선수다. 자전거 박사들이 볼 때는 내가 사기꾼처럼 보일 수 있는 것이다. 다만, 나는 자전거를 보급화하는 것처럼 요리도 보급화하고 싶을 뿐이다. 세발자전거로 시작해서 두 발 자전거, 산악자전거, 사이클 자전거도 타보시기를 바란다.”

황교익 칼럼니스트는 ‘한국일보’ 인터뷰에서 '한국 음식 지형을 움직이는 대표적인 권력자로 이영돈, 백종원 씨가 꼽히는데 어떻게 보는가'란 질문을 받고 이 중 백종원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한 바 있다.

“백종원 씨는 전형적 외식 사업가다. 그가 보여주는 음식은 모두 외식업소 레시피를 따른 것이다. 먹을 만한 음식 만드는 건 쉽다. 백종원 식당 음식은 다 그 정도다. 맛있는 음식은 아니다.”

한국일보의 인터뷰 전문은 이곳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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