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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적인 여성이 25세가 되기 전에 버려야 할 25가지

1. 일방적인 우정. 당신이 필요로 할 때 없었던 친구들을 의무적으로 만날 시간은 이젠 없다. 모든 우정을 다 지켜야 되는 것은 아니다. 특히 당신만 계속 노력하고 아무것도 얻는 게 없는 관계라면.

2. 사실 냄새가 별로 좋지 않다고 생각하는 초. 오래된 립스틱 같은 3달러짜리 초와 25달러짜리 볼루스파(Voluspa) 초 사이에 적당한 가격의 초들이 있으니 찾아서 써라.

3. 새 사람을 찾는 것을 방해하는 감정적 짐. 이건 원대한 목표이지만, 당신이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을 막는 것이 무엇인가, 또는 누군가를 잊고 극복하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알아내는 것은 중요하다.

4. 부모님 통장에 연결된 신용 카드. 새로운 도시에서 생활을 시작한다면 도움이나 보증인이 필요한 경우가 있지만, 이제 재정적 연결선을 끊을 때도 되었다.

5. 상대의 본명이 없는 연락처. 번호를 지우지는 말고 이름을 바꿔라. 감정이야 좋은 것이지만, 전화기를 분실할 경우 다른 사람이 보게 되는 이름은 실명이어야지 '<3남치니<3'여서는 곤란하다.

6. 전 애인과의 기념품. 편지, 저장된 문자, 오래된 옷, 기타 과거의 관계들에서 남은 것들은 당신 삶에서 모두 제거해야 한다. 기억에서 벗어나는 것만으로도 힘든 일이니, 당신 침실 구석에 그들의 물건을 두고 있을 필요란 전혀 없다.

7. 막대 사탕이나 아이스크림. 아이를 낳는 친구가 주위에 적어도 한 명은 있을 테니, 곧 다시 볼 날이 있을 것이다. 지금은 파란 혀를 하고 다닐 필요는 없다.

8. 쓸모없는 기념품. 당신의 유일한 샷 잔이나 양털 담요에 골든 게이트 브리지가 프린트되어 있다면 지금은 쓸모가 있다. 2007년 이탈리아 여행에서 사온 자잘한 기념품이 침대 아래에서 먼지만 덮어쓰고 있다면 버려라.

9. 갚을 수 있는 만큼의 신용 카드 대금. 하룻밤에 마법처럼 빚을 다 갚을 수 있다는 것은 아니지만, 잔고를 체크하고 빚을 조금씩 갚아가는 목표를 세우면 더 성실하게 금액을 줄여갈 수 있다.

10. 작은 일 때문에 가족에게 품은 적대감. 가족 모두와 가까워야 하는 것은 아니고, 큰 불화가 있는데 반드시 화해해야 하는 것도 아니다. 하지만 사소한 일은 이제 넘어가자.

11. 5년 이상 된 팬. 당신에게 주방용품이 없었던 대학교 3학년 때 산 밝은 빨강색 팬에 담긴 노스탤지어는 당신이 브로콜리를 소테할 때마다 풍기는 이상한 냄새를 참아야 할 이유는 될 수 없다.

12. 25살이면 만나고 있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 혹은 35살. 혹은 언제라도.

13. 이젠 좋아하지 않는 밴드의 티셔츠. 글씨가 유난히 요란하게 프린트된 화려한 티셔츠, 뒤늦게 플래쉬댄스에 빠져들었을 때 잘랐던 티셔츠들도 체크하라.

14. 당신의 부모 때문에, 혹은 다른 할 말이 없어서 취했을 뿐인 정치적 견해. 당신 스스로의 의견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삼고, 그 의견을 변호하는 법을 익혀라.

15. 당신의 선택보다는 가족이나 친구들의 믿음에 대한 존중으로 가지고 있는 종교적 물건들. 그걸 버리는 게 불편하게 느껴진다면 적어도 눈에 띄는 곳에 놔두지 말고 치우기라도 하라.

16. 컴퓨터를 느리게 만드는 서류와 파일들. 폴더를 만들어 정리하고, 외장 하드로 옮기고, 컴퓨터에서 지워라. 당신 컴퓨터가 얼마나 빨라지는지 놀라게 된다.

17. 더 이상 만나지 않는 사람에 대한 예의 때문에 가지고 있는 기념품. 모든 친구가 준 모든 사진을 다 가지고 있을 수는 없다. 이젠 사진 속 사람들 전부와 친한 친구도 아니거니와, 지난 10년간 모았던 액자들이 당신 방의 지금 미학에 어울릴 수는 없다.

18. 예쁜 장신구 상자가 될 것 같았지만 그냥 텅 빈 채 놓여있는 시가 상자.

19. 현실이나 소셜 미디어에서 당신의 자신감을 깎는 사람들. 반드시 친구를 끊을 필요는 없지만(그러나 끊기를 강력히 권한다) 전 애인이나 완벽한 삶을 사는 것처럼 보이는 사람들의 알림을 그만 보고 싶으면 블록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20. 중요한 서류와 우편물에 섞여들어온 쿠폰들이 함께 쌓여있는 종이 무더기. 쭉 확인하고, 중요한 서류만 남기고, 파일 박스에 12달러를 투자한 다음 정리정돈에 뒤따르는 우월감을 즐겨라.

21. 뒷마개가 없는 귀걸이, 짝이 안 맞는 양말들, 몸에 잘 맞지 않는 속옷들

22. 당신 인생에서 이미 버린 시기에 입수했던 것들. 예를 들어, 당신이 레코드를 사모아야겠다고 생각했던 때라든가, 오래된 시집을 모으기로 했던 때, 이탈리아어를 배우려 했을 때 등.

23. 가고 싶었던 특정 장소에 대한 물건들. 20대 때 마음에 드는 도시로 옮기려는 마음이 있었지만 다른 곳에 정착하게 되었을 수 있다. 직업이나 파트너 등 때문에 예상치 못했던 곳에 살게 되었다고 자책하거나 불만스러워하는 건 이제 그만하자.

24. 전 애인의 넷플릭스 암호.

25. 자기 자신을 향한 유감. 다음 생일 전까지 스스로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단 한 가지가 있다면 그건 자신에게 너그러워지는 것이다. 직장에서의 야망, 잘 먹겠다는 욕망 등은 버리지 말되, 균형을 잘 유지하라. 우리 모두 살면서 저지르는 작은 실수들 때문에 자신을 불필요하게 질타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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