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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 승무원들이 꼽은 올 여름 최고의 여행지는?

ⓒFeng Wei Photography

아시아나항공 승무원들은 올 여름 최고 여행지로 자녀 동반 여행의 경우 하와이를, 부부나 연인 동반의 경우 이탈리아 로마를 꼽았다.

아시아나항공은 7~8월 여름 바캉스 시즌을 맞아 ‘아시아나항공 승무원이 추천하는 여행지’를 주제로 지난 6월1~30일 객실 승무원 269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다고 7일 밝혔다.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홀로 떠나는 여행지’로는 도쿄(52.4%)가 1위를 차지했고, 파리(28.8%)와 싱가포르(13.1%)가 뒤를 이었다.

‘효도 관광 여행지’로는 후쿠오카(32.2%)가 1위로 꼽혔고, 다음으로 오키나와(25.1%), 하노이(18.6%) 순이었다.

또 ‘자녀 동반 여행지’는 하와이(54.5%), 방콕(16%), 사이판(12.7%)이 뽑혔고, 부부·연인 여행지는 로마(36.1%), 푸켓(21.8%), 시드니(19.2%), 친구 동반 여행지는 홍콩(45.9%), 오사카(25.3%), 싱가포르(16.1%) 순으로 집계됐다.

아시아나항공은 여행 성격별 추천 여행지에 대해서도 설문 조사를 했다.

‘힐링을 위한 여행지’로는 팔라우, ‘식도락을 위한 여행지’는 오사카, ‘열혈 쇼핑족에게 추천하는 여행지’는 파리, ‘알뜰 여행족에게 추천하는 여행지’는 방콕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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