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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전쟁 시작', 일본이 미국의 도전을 받아들였다(동영상)

태초에 인류 최초의 거대 로봇 쿠라타스가 있었다.

신장 : 4m

무게 : 4t

이동 : 스위블링 휠

가격 : $1,000,000

건담의 고향 일본의 스이바도시 공업에서 만든 것으로 오랜 기간 지구 유일의 거대 로봇으로 군림했다,

그러나 지난 6월, 미국의 신생회사 '메가봇'이 '마크 II'를 만들어 이에 도전장을 던졌다.

신장 : 4m 56cm

무게 : 5.4t

생산비 : $175,000

마크II의 제작자인 기 카발란티측이 먼저 '쿠라타스'를 도발했다.

그들은 '우리 말고도 지구에는 거대 로봇이 하나 더 있는 걸 알고 있다. 자, 이제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두가 알 것이다."라며 "쿠라타스 나와라. 싸우자!"라고 유튜브를 통해 영상편지를 보냈다.

그리고 쿠라타스 측에서 답신이 왔다. 쿠라타스의 아버지인 스이도바시 공업의 창업주 '코고로 쿠라타'가 직접 답장으로 영상을 보냈다.

그는 "뭐, 갑작스럽지만 즐겁군요"라며 로봇 후진국인 미국에 너그러운 태도를 보였다. 그러나 자신의 진심을 묻자 "에이 이봐 들, 좀 멋지게 만들지 그랬어. 좀 크게 하고 총을 달았을 뿐이잖아. 그건 초 미국적이잖아."라며 상대를 살짝 무시했다.

이어 그는 "로봇은 일본의 문화이기 때문에 당연히 싸워야 한다. 그렇지만 알아둬야 하는 건…. 난장판이 될 거라는 겁니다."라고 경고했다.

승패는?

일단 덩치와 무기를 봤을 때는 키가 5m가 넘고 총이 달린 마크 II가 이길 것만 같다. 그렇지만 결국 그 총이라는 게 페인트 탄이고 쿠라타스의 운동기관이 마크 III보다 세배나 빠르다는 점을 고려하면 난타전이 벌어졌을 땐 승패를 알 수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예상이다.

H/t Mash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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